지극히 힘든 간병인 노릇..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스 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새벽날짜의 기사인데요. 병간호에 지쳐 부모님을 숨지게 한 40대가 2심서 집행유예 석방 되었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해당 병간호한 남성은 오랜 세월동안 부모님을 병간호 해왔다고 하는데요.
다른 가족이 다 그 부모를 떠나 자기일을 할때도 홀로 직장까지 그만두고 몇년을 병간호를 해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고에 특이사항이 있는데요. 병간호한 남성이 한 말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의 수발을 들다가 이미 돌아가신 것을 느끼고 살리기 위해 몸에 이것 저것 심장마사지라든가 그런 것을 하다가 이미 약한 몸에 상처만 더해가 오히려 살인을 하게 된것이 아니냐는 오판단을 받게 된것이 아니냐는 것이죠..
하지만 사람들은 오랜 병간호에 지쳐 부모를 살인하는 경우를 간혹 봐왔기 때문에 그 쪽으로 치우쳐 이야기 하는것이 좀 많아 보였습니다. 다행이 법원은 1심에선 7년의 형량을 주었는데 2심에서 석방이 나온것이 정말 다행이었지요.
말하는데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어떻게 어떤상태에서 글을 읽고 말을 듣느냐에 따라서도 모든게 달라지기 때문에 사람은 말하거나 글을 남길때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가족이 그 병간호한 남성에게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봐서도 단순히 가족이라서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것이 아닐 것이라고 봐요. 왜냐면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자신들의 부모님을 죽였는데 가만히 있을리가 없을 수도 있다는 거죠.
항소심 재판부는 병간호한 피고인 남성이 부모님이 의식을 잃자 회복시키겠다는 생각에 힘을 행사하다가 심적 고통과 원망이 겹치면서 우발적으로 힘이 더 부위와 정도가 상당한 범위를 넘어서게 가해졌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살리겠다는 마음이 커서 힘이 강하게 여러부위로 가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남성분이 석방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간병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보여주는 뉴스기사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인이나 환자의 간병을 할때 가족보다는 간병인을 고용해서 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말들도 많이 있습니다.
간병인이 필요하시다면 저희 행복드림 간병인 협회에도 문을 두드려보세요.
친절히 상담해드리겠습니다.